배우 김윤석.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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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3역도 거뜬하다. 배우 김윤석이 감독과 주연에 각본까지 맡은 영화 ‘미성년’ 촬영을 최근 마무리했다. 관객과 신뢰를 나눠온 흥행 배우에서 영화 연출자로 변모하는 그의 행보에 기대의 시선이 향하고 있다.
김윤석의 연출 데뷔작인 ‘미성년’(제작 레드피터)이 최근 촬영을 마무리하고 5월부터 후반작업에 돌입한다. 준비부터 촬영이 예정대로 차근차근 이뤄진 만큼 후반작업도 예정대로 소화한 뒤 가을께 완성된 영화를 관객에 공개할 계획이다.
김윤석은 ‘배우 감독’답게 현장에서도 누구보다 배우의 심리와 감정을 충분히 이해하며 촬영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출은 물론 주연배우로도 나서야했지만, 제작진은 물론 주요 스태프까지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관계인만큼 두터운 신뢰 속에 파트너십을 발휘하면서 어려움은 비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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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에는 김윤석을 중심으로 염정아 김소진 박해준 등 베테랑 배우들부터 신예 김혜준 박세진이 참여해 이야기를 완성한다. 김윤석은 이들 배우들을 한 데 어우러지게 하는 선배 배우이자 감독의 책임으로 현장에서 특유의 카리스마도 발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