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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인천 한 화학물질 처리업체 공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가 오후 3시 32분께 완진됐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아직 보고 되지 않았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 47분께 인천시 서구 가좌동 통일공단 내 화학물질 처리 공장인 이레화학 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인천뿐 아니라 서울·경기 등 인접 지역 소방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최고단계 경보령인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130여명과 차량 60여대를 투입해 불길을 잡았다. 이날 오후 2시께 ‘대응 2단계’로 내려갔으며, 오후 3시 32분께 완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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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피해현황 집계와 화재 원인 파악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인천서부소방서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전했다. 다만 앞서 유기용제를 제조하는 작업 중 알코올을 옮기다가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박예슬 동아닷컴 기자 ys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