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서인. 사진=동아일보DB
웹툰 작가 윤서인이 성추행 사건으로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 방송인 김생민을 저격했다.
윤서인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수십억 자산가로 타워팰리스 살고 벤츠 타면서 주변에 커피 한 잔 안 산다는 짠돌이 연예인이 와장창 몰락했다"라고 김생민 사건을 언급했다.
이어 "어차피 똑같은 거리를 이동하는데 모닝 안타고 벤츠 타는 건 엄청난 낭비 아닌가? 벤츠 때문에 발생하는 각종 세금과 유지비, 감가상각은 갑자기 다 괜찮나?"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시원하게 돈 벌어서 능력껏 펑펑 쓰는 도끼가 갑자기 XX 멋지다. 실제로 세상에 이익을 주는 사람은 바로 번만큼 쓰는 도끼 같은 사람. 요즘 내 눈엔 위선자가 너무너무 잘 보인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생민은 지난 2일 2008년 방송사 스태프를 성추행 했다고 인정하고 사과했다. 이후 고정출연 중인 모든 방송에서 자진 하차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