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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아산로 버스 사고, 소방당국 “2명 사망-37명 부상”…사망자 늘수도

입력 | 2018-04-05 11:58:00


5일 오전 울산시 북구 염포동 아산로에서 시내버스가 현대자동차 공장 담장을 들이 받은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최소 2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동부소방서에 따르면 5일 오전 9시 30분경 울산시 북구 염포동 아산로에서 시내버스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담장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진 상태.

소방당국 관계자는 이날 오전 11시 40분 동아닷컴과 통화에서 “현재 사상자 수는 39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다만 집계 중에 있어 사상자 수가 바뀔 수도 있다”고 말했다.

부상자들은 울산대병원·동강병원·동천동강병원 등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다만 중상자도 몇명 있어 사망자 수가 늘 우려도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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