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하루를 살며 미래를 준비하는 젊은 세대들에게 가장 큰 부담으로는 주거비용을 들 수 있다. 행복주택은 임대료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대안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창원석동2 A-4블록, 진주남문산 행복주택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젊은 층 주거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행복주택은 대학생을 비롯해 청년과 신혼부부,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 등의 주거안정을 위해 직장과 학교가 가까운 곳, 대중교통이 편리한 곳에 조성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임대료 부담이 적고 편리한 교통과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창원석동2 A-4블록 행복주택의 경우 제2안민터널(예정)과 석동-소사-녹산으로 이어지는 도로 신설 등 교통 호재 덕분에 보다 편리한 교통을 누릴 수 있다. 인근에는 롯데마트와 하나로마트를 비롯해 자은3지구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진주남문산 행복주택은 경남혁신도시 및 문산IC가 가까운 것이 특징이다. 한국국제대학교와 경상대학교, 상평공단, 생물전문산업단지 인근에 들어서 직주근접 요건을 갖췄다. 편의시설의 경우 하나로마트와 우체국 등 문산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고 가족구성원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단지 설계가 적용됐다. 주민공동시설과 빌트인 등도 입주민 만족도를 높이는 요소다.
행복주택 신청접수는 이달 16일부터 20일까지 이뤄지며 LH청약센터 또는 모바일 어플(LH청약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