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PC로 고객업무 처리 6월 시범 운용… 연내 마무리
하나은행은 27일 “올해 안에 모든 영업점 창구를 페이퍼리스(paperless) 방식의 ‘하나 스마트 창구’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객들이 종이 서류 대신 태블릿PC로 모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창구(사진)로 운용할 계획이다.
지금도 하나은행의 일부 영업점은 고객들이 태블릿PC로 은행 거래를 할 수 있는 창구를 운영하고 있지만 종이 서류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4, 5월 두 달간 모든 종이 서류를 태블릿PC로 대체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든 뒤 6월에는 이를 시범 운용하는 ‘파일럿 점포’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후 연말까지 전 영업점의 창구를 태블릿PC 전용 창구로 바꿀 계획이다.
광고 로드중
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