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코스에 물염정 넣어 볼거리 풍성… 24일 첫 운행후 95% 탑승률 보여
25일 화순적벽 버스 투어에 나선 관광객들이 망향정 주변에서 적벽을 감상하고 있다. 화순군 제공
올해로 4년째 진행되는 화순적벽 투어는 24일 올해 첫 운행에 들어갔다. 처음 이틀간 687명이 투어에 나서 95% 탑승률을 보였다. 올해 코스에 추가된 물염적벽은 수백 m의 깎아 세운 듯한 절벽이 절경을 이룬다. 물염정은 화순적벽 상류에 세워진 정자다. 조선 후기의 방랑시인인 김병연(1807∼1863)은 화순에서 생을 마치기 전에 물염정에 자주 올라 시를 읊었는데 그런 연유로 정자 근처에 그의 동상과 7폭의 시비(詩碑)가 조성돼 있다.
올해 첫 버스 투어를 기념해 한국예술문화단체연합회(예총) 화순지회 회원들이 망향정에서 가야금, 통기타, 색소폰을 연주하고 한춤을 선보였다. 화순군 프로사진작가협회 회원들은 매주 토요일 적벽투어 현장에 나와 관람객이 적벽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인화해 우편으로 보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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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를 원하는 사람은 반드시 투어 희망일 2주 전 오전 9시부터 화순군청 홈페이지 또는 화순적벽 버스투어 홈페이지에 접속해 예약을 해야 한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