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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혐의’ 정상수 비판 여론 임계치 근접…“계산된 노이즈 마케팅” 의심까지

입력 | 2018-03-23 13:57:00

사진=유튜브 캡처


래퍼 정상수(33)의 추락은 어디까지일까. 정상수가 또 폭행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정상수는 지난 1년 간 5번 물의를 빚었다. 정상수의 반성 없는 모습에 비판 여론은 극에 달하고 있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정상수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상수는 전날 오후 11시경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인도에서 피해자 A씨와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은 정상수가 A 씨의 여자친구에게 만나자고 문자를 보낸 것이 발단이 됐다. 정상수가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문자를 보낸 사실을 알게 된 A 씨는 약속 장소에 나가 정상수에게 따지는 과정에서 폭행 당했다. 이를 말리던 B 씨도 정상수에게 맞았다.

정상수의 폭력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정상수는 지난해 4월 21일 밤 서울 마포구 홍익대 부근 술집에서 옆자리 남성과 말다툼 끝에 시비가 붙어 난동을 부리다 경찰이 쏜 테이저건을 맞고 체포됐다. 정상수는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쇼미더머니6’ 도전을 포기, “자중하겠다”고 밝혔다.

정상수는 3개월도 채 안된 지난해 7월 5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한 술집에서 또 다시 손님을 폭행하고 난동을 피워 불구속 입건됐다. 당시 정상수는 난동을 피운 혐의뿐만 아니라 주변 테이블을 걷어차 손님들을 쫓아낸 혐의(재물손괴·업무방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가슴을 밀친 혐의(공무집행방해)도 받았다.

정상수은 며칠 뒤 또 음주 난동을 벌였다. 정상수는 지난해 7월 18일 새벽 서울 관악구 한 쇼핑몰 인근 골목에서 자신이 몰던 뉴 클릭 차량으로 마주 오던 스포티지 차량을 정면에서 들이 받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당시 정상수와 스포티지 운전자는 서로 길을 막는다는 이유로 시비가 붙은 것으로 조사됐다. 정상수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54%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정상수의 음주 난동은 올해도 계속됐다. 지난달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엔 ‘실시간 정상수 다 때려 부수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정상수는 지나가는 행인에게 욕설을 하고 오토바이를 발로 차는 등 난동을 벌였다. 이에 정상수는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정상수 폭행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비판을 쏟아냈다. 아이디 yaja****를 사용하는 누리꾼은 정상수 관련 기사에 “이 정도면 즐기는 거 아니야? 날 잊지말아줘”라고 꼬집었다.

이외에 누리꾼들은 “한결 같으시네(ekrk****)”, “일부러 계속 노이즈 마케팅 하는 거 같은데(ring****)”, “이 사람은 정말 막장이구만~ 구제불능이네~(snsk****)” 등의 비판 글을 남겼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