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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 앤드 더 시티’ 신시아 닉슨, “여성 첫 뉴욕주지사에 도전”

입력 | 2018-03-21 03:00:00


미국 드라마 ‘섹스 앤드 더 시티’에서 인기를 얻은 배우 신시아 닉슨(51·사진)이 뉴욕주지사에 도전장을 던졌다. 당선되면 뉴욕의 첫 여성, 레즈비언 주지사가 된다.

닉슨은 19일(현지 시간) 트위터에 “나는 뉴욕을 사랑한다. 그리고 오늘 (뉴욕)주지사 선거에 입후보했음을 알린다. 우리와 함께하자”며 자신을 홍보하는 선거운동 홈페이지를 소개했다. 그는 9월 앤드루 쿠오모 현 뉴욕주지사와 민주당 경선에서 경쟁하게 된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닉슨은 쿠오모를 ‘중도주의자이자 올버니 내부자’라고 비판하고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처럼 불평등에 대한 발언을 하고 있는 만큼 이번 경선은 가장 중요한 경선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 국내에서도 인기를 끈 TV드라마 ‘섹스 앤드 더 시티’에서 닉슨은 뉴욕에서 일하는 변호사 미란다 홉스 역을 맡아 일과 사랑, 육아를 당당하게 헤쳐 나가는 모습을 연기했다. 2012년 성소수자 활동가인 동성 연인 크리스틴 마리노니와 8년 교제한 뒤 결혼했고 세 아이를 두고 있다. 그는 공교육, 교통정책 등 사회문제에 관심이 많아 오래전부터 뉴욕주지사 출마설이 나왔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