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마라톤서 남녀 아시아 1위… 9월 베이징 뛰면 거액 상금 가능성
서울국제마라톤은 베이징 마라톤(중국), 베이루트 마라톤(레바논)과 함께 APM으로 열리는 국내 유일의 대회다.
APM은 아시아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뉴욕·런던·베를린·도쿄 마라톤 등이 참여하는 월드마라톤메이저스(WMM)를 모델로 삼아 지난해 9월 창설됐다. APM은 2개 이상의 회원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의 기록 포인트로 순위를 매겨 남녀 아시아 선수 중 1∼3위에게 상금을 준다. 상금은 남녀 각 1위 16만 달러(약 1억7000만 원), 2위 6만 달러(약 6400만 원), 3위 3만 달러(약 3200만 원)다. 포인트는 각 대회 남녀 아시아 1위 19점, 2위 12점, 3위 7점, 4위 3점, 5위 1점이다.
광고 로드중
9월 열리는 베이징 마라톤이 첫 APM 시리즈 마지막 레이스다.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