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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방송사고, 누리꾼 “프듀 때 간절함 어디로?”vs팬 “못할 말 아냐”

입력 | 2018-03-20 08:16:00

꿀잼tv ‘워너원 스타라이브 방송사고 원본영상‘ 캡처


그룹 워너원이 방송사고 논란에 사과했지만, 여전히 반응은 뜨겁다.

워너원은 19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금일 라이브 방송에 앞서 팬분들께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실망감을 안겨드려 죄송하다"라고 사과문을 올렸다.

이날 새 앨범 '0+1=1 (I PROMISE YOU)'으로 컴백한 워너원은 엠넷닷컴 '스타라이브'를 통해 컴백과 관련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멤버들은 방송이 송출되는지 모르고 많은 스태프들이 있는 자리에서 다소 민망한 발언을 이어갔다. 박지훈이 먼저 "우리는 왜 자유롭지 못 한가"라고 말하자 강다니엘이 "우리는 왜 정산을 받지 못하는가"라고 했다.

박지훈이 "우리는 왜 20%만 받는가"라고 하자 옹성우는 "우리는 왜 잠을 잘 수 없는가"라고 이어받았다.

또 불필요한 발언도 나왔다. 강다니엘은 "나 아침에 X 쌌다"라고 말했고, 박지훈은 "내 휴대폰 번호 까발리자"라고 했다. 또 하성훈은 "아 미리미리 욕해야겠다"라고 했다.

이후 해당 영상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으로 빠르게 퍼지며 논란으로 불거졌다. 소속사 YMA, 엠넷닷컴도 사과문을 게재했지만 영상 공개 후 하루가 지났음에도 뜨거운 감자다
.

누리꾼들은 워너원 멤버들의 발언에 대해 "겸손할 줄 알아라. 프듀 때 생각해야지. 한 표받으려고 죽기 살기로 한 거 잊었냐?"(3535****), "방송 켜진 거 몰랐으면 그런 말 해도 되나? 데뷔한지 1년도 안됐으면서"(haej****), "공적인 자리에서 스태프들 있는 앞에서 정산, 똥, 사생 타령 등은 예뻐 보이지 않음"(saga****), "1년 박에 안 됐는데 저러는 건...(loo1****), "안 보이는데서 다 똑같네"(wtkl****), "엄청 들 떠있네"(천****), "불과 1년도 안됐다. 팬이다만 너희들이 영원할 거 같냐. 초심 잃지 않아야...한방에 갈 수 있으니 겸손한 마음 잃지 마라"(grac****), "말 한번 실수하는 순간 바로 끝인데.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해라"(hd03****), "방송 전에 미리 욕해야겠다는 건 뭐냐. 동네 초딩이냐. 프듀(프로듀스101) 나올 때 간절함 어디 간 거냐. 배가 불렀네"(tpql****)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워너원을 향한 비난이 과하다는 반응도 있었다. 누리꾼들은 "라이브 전 이야기인데, 경솔한 건 맞지만 이 정도로 욕먹어야 되나?"(jy83****), "정산 제대로 못 받고 정신적으로 힘들었을 생각 못하나? 남자들끼리 얘기하면서 저 정도 발언은 약과일 텐데. 누가 보면 워너원이 죽을 죄 지은 줄"(tnwl****), "정산 얘기, 피곤하다는 얘기 왜 못할 말이지?"(qhru****), "그냥 자기들끼리 장난 치는 걸로 보이는데. 이렇게 커질 일인가? 작정하고 워너원 죽이는 거로 밖에 안 보여"(rkde****), "이렇게 비방용 찍어서 비하하고 애들 쓰레기 만들고. 참 한숨 나온다"(wan****) 등의 댓글을 남겼다.

또한 일부 팬들의 '실드'(보호)에 눈쌀을 찌푸리는 댓글도 있었다. "실드 작작 좀"(love****), "보이 그룹 하기 쉽다", "실드 봐 저러니 반성도 안 하고 하는 거지"(youn****), "실드칠 걸 쳐라"(mins****), "애써 모르는 척 아닌 척 하며 실드 치는 게 안쓰럽다"(yuns****) 등의 의견도 있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