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사이트에서도 암호화폐(가상화폐) 시세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14일 가상화폐 거래소에 따르면 업비트와 빗썸 등 주요 거래소에서 포털 네이버, 다음과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에 가상화폐 시세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업비트는 6일부터 다음, 카카오톡에서 가상화폐 35종에 대한 시세 정보를 시작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업계 최초로 네이버, 다음, 카카오톡에 모두 가상화폐 시황 정보를 제공해 이용자들의 접근 편의성을 높이게 됐다”고 말했다.
빗썸도 이달 중 네이버에서 시세 제공 서비스를 제공한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세를 네이버 응용 프로그램 덩어리(API)와 연동하는 방식이다. 검색창에 가상화폐 이름을 치면 실시간 시세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신무경 기자 ye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