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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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 소재 한 은행에서 흉기로 직원을 위협해 돈을 빼앗아 달아났지만 4분 만에 검거된 30대 남성의 범행 장면이 공개됐다.
경찰청은 7일 공식 소셜미디어에 “은행강도 범행 4분 만에 검거.avi”라는 제목의 은행 폐쇄회로(CC)TV 영상, 순찰차량 블랙박스 영상 편집본을 올렸다.
영상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12시 25분경 충남 아산시 소재 새마을금고에 A 씨(33)가 들어왔다. A 씨는 고객을 응대하는 책상 위로 올라가 흉기로 여직원을 위협하며 가방에 돈을 넣으라고 위협했다. A 씨가 강탈한 현금은 총 195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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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A 씨가 훔쳐 달아난 현금을 모두 회수했다. 강도 혐의를 받는 A 씨는 경찰조사에서 “생활고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을 본 페이스북 이용자 장** 씨는 “박수 짝 치고 간다”면서 경찰의 신속한 체포에 박수를 보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