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태구 인스타그램
최근 한국대중음악상 3관왕을 차지한 가수 강태구(28)가 ‘데이트 폭력’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강태구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교제했다는 A 씨는 5일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강태구와)교제하며 데이트 폭력을 당해왔다”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A 씨는 강태구가 폭언을 일삼았으며 ‘여성혐오’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그의 강압적인 태도는 성관계에서도 드러났다면서 음란물을 강제로 시청하기를 종용했다고 폭로했다. 이별한 이후에도 성관계를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강태구는 2013년 데뷔했으나 대중적인 인지도는 거의 없었다. 지난달 28일 서울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연 시상식에서 정규 1집 ‘블뢰(bleu)’로 대상격인 ‘올해의 음반’ ‘최우수 포크 음반’ ‘최우수 포크 노래’로 3관왕에 오르며 주목 받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