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는 소니와 함께 ‘메르세데스-AMG e레이싱 컴피티션(eRacing Competition)’을 공동 주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행사는 플레이스테이션4의 인기 레이싱 게임인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GRAN TURISMO SPORT)’ 챔피언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에 참여한 플레이어들은 게임 속에서 메르세데스-AMG GT3 차량을 타고 레이스를 펼쳤다.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는 실제로 프로 레이서들이 가상 레이싱 훈련 시뮬레이터로 사용할 정도로 높은 수준의 그래픽과 사운드 효과를 제공하며 정밀한 핸들링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는 앞서 빠르게 성장하는 e스포츠 분야에서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와 긴밀한 협업을 지속해 왔다. 특히 메르세데스-AMG 대표 스포츠카인 AMG GT S는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 타이틀의 메인 커버를 장식한 바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