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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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육로로 방남하는 25일 경기 파주시 통일대교에서 “김영철이 내려오더라도 이 길로 내려오지는 못할 것”이라고 강하게 시위했다.
홍 대표와 김성태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의원 40여명, 당원 및 지지자 들은 김 부위원장의 방남 저지 구호를 외치며 경찰과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이 자리에서 홍 대표는 “경찰의 역할이 있지만 이런 문제로 경찰이 제1야당을 막는 것은 군사정부 시절에나 하는 짓”이라며 “경찰들이 질서 유지 차원에서 길을 터주고 평화적으로 집회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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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 정부가 연방제 수준의 지방자치 개헌을 한다고 한다. 그 뜻은 종국적 목표는 남북연방제 통일이다”며 “대한민국 내에 연방제를 실현해 놓고 남북 연방제를 하자는 게 이 정부의 기본적인 생각이다. 대한민국을 연방제 수준으로 만들고 남북연방통일하자 그런 취지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렇게 하기 위해서 미군 철수가 필요불가결한 그런 의제가 된다. 국가보안법은 폐기 수준으로 해야지 연방제가 된다”며 “그것의 전단계로 평창올림픽을 평양올림픽으로 만들고 거기에 김여정이 오고 국민 감정이 가장 심각하게 충돌할 수 있는 김영철도 와서 어떻게 반응하는지 시험을 해보는 것이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 정부가 추진하는 것은 결국 사회주의 체제로 변혁을 해서 남북연방제로 가자는 것”이라며 “노무현 대통령도 국가보안법을 폐지 못한게 정말 한스럽다고 한 것으로 나는 기억한다. 결국 북한이 주장하는 연방제 통일안을 받겠다는 것이다. 그래서 김영철이 방한하는 이 문제를 적극 저지할 수밖에 없다”고 재차 말했다.
이어 “(김 부위원장이) 이 길로 오려면 못 올 것”이라며 “이렇게 막고 있는데 경찰이 우리를 끌어낼 수 없을 것이고 또 이런 상황에서 함부로 내려오겠다는 것은 어이없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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