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클로이 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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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스노보더’ 클로이 김(18·미국)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결선 진출을 자축했다.
클로이 김은 이날 강원도 평창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예선이 끝난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선 진출!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클로이 김은 이와 함께 경기 중 자신이 하늘 높이 날아오른 순간을 포착한 사진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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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이 김의 점수는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케이틀린 패링턴(미국)이 금메달을 딸 때 받았던 91.75점보다 3.75점 높다.
클로이 김은 4세 때 스노보드를 타기 시작해 불과 6세 때 미국스노보드협회 선수권대회 3위에 오르는 등 남다른 기량으로 ‘천재 스노보더’라고 불린다.
올림픽 출전은 이번이 처음. 4년 전 소치 올림픽 때는 14세였기 때문에 ‘15세 미만 참가 불가’ 규정에 걸려 출전하지 못했다.
클로이 김은 생애 첫 올림픽을 ‘부모님의 나라’에서 치른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부모님이 모두 한국인인 한국계 미국인 클로이 김은 ‘김 선’이라는 한국 이름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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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