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사진=아시아 모델 최초로 ‘프라다 쇼’에 선 김원중/동아일보 DB·프라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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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디자이너 김원중(31)이 모델 곽지영(28)과 결혼 소식을 전했다.
9일 보그코리아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한민국 톱 모델 커플이 결혼에 골인한다. 선후배 사이에서 커플로 발전해 오랜 시간 서로의 옆자리를 지켜주었다.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응원한다”며 김원중과 곽지영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은 약 7년간의 열애 끝에 오는 5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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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cm의 큰 키를 자랑하는 김원중은 과거 한 의류매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당시 한 패션 디렉터의 눈에 띄어 2009년 모델로 데뷔하게 됐다.
김원중은 트레이드마크인 주근깨 가득한 하얀 피부로 독특한 매력을 뽐내며 국내 패션계를 넘어 세계 패션계로 활동 범위를 넓혔다.
김원중은 2013년 S/S 밀라노 맨즈 컬렉션에서 아시아 모델 최초로 프라다(PRADA) 쇼 무대에 올라 해외에서도 주목을 받았으며 에트로(ETRO), 커스튬 네셔널(Costume National) 등 세계적인 브랜드 쇼에 연이어 섰다.
또한 김원중은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GUYS & GIRLS’, ‘겟 잇 스타일 2014’ 등 패션 관련 프로그램 MC를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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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원중은 지난 2015년 서울 패션위크에서 ‘87MM’ 디자이너로 이름을 올렸고, 그해 서울 마포구에 단독 매장을 열었다.
김원중은 디자이너로서도 능력을 뽐내며 2016년과 2017년 서울 패션위크에도 참여하며 국내 톱 디자이너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김원중의 연인 곽지영은 2009년 제 18회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2위를 기록했으며 이후 모델로 데뷔해 각종 CF와 잡지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