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바른정당 최고위원
광고 로드중
강원 평창과 인근 지역에서 근무하던 평창 동계올림픽 보안요원과 경찰 등 54명이 노로바이러스 감염자로 추가 확진된 것과 관련해 하태경 바른정당 최고위원이 "문재인 정부는 무능의 극치"라며 "즉각 노로바이러스 잡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하 최고위원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 정부는 북한 백두혈통에 세균전 할 생각인가?"라며 "공기 중으로 전파되는 노로바이러스를 방치하면 김여정이 전염 우려해 방남 취소해도 욕은 한국 정부가 다 먹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렵게 만들어진 남북 고위급대화를 박차고 싶지 않으면 즉각 노로바이러스 잡아야 한다"라며 "아직 원인도 모른다고 한다. 무능의 극치"라고 지적했다.
광고 로드중
한편 7일 질병관리본부는 강원 평창군과 인근 지역에서 노로바이러스 감염자가 총 86명이라고 밝혔다.
환자들은 호렙오대산청소년수련관 보안요원 58명 및 종사자 2명, 정선 등 타 지역 숙소 3명, 경찰 12명, 외국인 기자단을 포함한 기타 11명 등이다.
평창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두고 현재 보건당국은 감염 경로를 특정하지 못하고 있어 비상이 걸렸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1~2일 안에 구토와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복통, 오한, 발열이 나타난다. 오염된 음식물 또는 물을 섭취하거나 감염자가 손을 씻지 않고 만진 수도꼭지, 문고리 등을 다른 사람이 손으로 만진 후 오염된 손이 입에 닿으면 감염될 수 있다.
광고 로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