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CEO “경영합리화 조치필요” 언급 한국GM “기존입장 강조한 것뿐”
한국GM 철수설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 미국 본사 사장이 “한국GM 경영 합리화를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언급했기 때문이다.
6일(현지 시간) 메리 베러 GM 최고경영자(CEO)는 애널리스트 대상 콘퍼런스콜에서 한국 GM에 대한 질문을 받고 “경영 합리화나 구조조정 등의 조치가 취해질 텐데 아직 말하긴 이르다”고 덧붙였다.
블룸버그는 이날 베러 CEO 발언을 보도하며 GM이 한국 시장에서 철수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GM은 특정 시장에서 사업성이 없다고 판단하면 망설임 없이 철수해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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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