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면 대구지검 김천지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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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면 대구지검 김천지청장이(51·사법연수원 26기)이 30일 자살시도를 하려다 지인에게 발견돼 치료 중이다.
경북소방본부와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정 지청장이 이날 오전 9시 29분경 경북 김천시 부곡동 관사에 쓰러져 있는 것을 지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현재 김천 제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정 지청장은 관사 내부 방 안에서 연탄을 피워 자살 시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김천지청 측은 정 지청장이 왜 다쳤는지 정확한 원인을 설명하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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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지청장은 대구 출신으로 대구 덕원고,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1997년 사법연수원(26기)을 수료한 후 대전지검 공안부장, 대구지검 공안부장, 법무부 법무과장,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장, 부산지검 형사1부장을 지냈다.
이명박 정부 당시인 2008년 3월 19일부터 2008년 7월 31일까지 청와대 민정2비서관실 행정관으로 파견 근무를 한 바 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