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poketpoket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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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발생한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로 희생된 사망자 중에는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도 여럿 포함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손경철 세종병원 이사장은 이날 오후 밀양시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9명의 당직자 중 의사 1명, 간호사 1명, 간호조무사 1명 등 3명의 의료진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직 의사가 1층에서, 2층에서 책임 간호사 1명과 조무사 1명이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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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서장은 “화재 신고는 이날 오전 7시 32분 간호사가 했으며 현장 도착은 3분 뒤였다”며 “선착대가 발화지점인 1층 응급실에 진입을 시도했으나 진입할 수 없을 정도로 1층 천장까지 연기로 가득 차 있어 병원 건물 양 옆으로 사다리를 설치해 인명구조를 했다”고 설명했다.
또 “병원에 중환자실 환자와 70대 거동불편 어르신 환자들이 너무 많아 이들이 호흡장애 등 화재 사고에 취약해 사망자가 많았다”며 “이 때문에 사망자 대부분이 질식사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