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코리아는 내달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차량에 겨울용 타이어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브리지스톤은 지난 2014년 IOC와 ‘올림픽파트너’ 계약을 체결해 오는 2024년까지 올림픽 공식 파트너로 활동한다.
이번 타이어 지원 역시 올림픽 파트너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브리지스톤 겨울용 타이어가 장착된 대회 차량은 올림픽 및 패럴림픽 참가 선수들과 대회 관계자들이 탑승한다.
국내 마케팅 활동에도 나선다. 2018 평창 교육프로그램 파트너십을 체결해 ‘너의 꿈을 좇아라(Chase your Dream)’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브리지스톤코리아는 전했다.
브리지스톤이 이번 올림픽에 지원하는 제품은 겨울용 타이어 ‘블리작(Blizzak)’이다. 이 제품은 발포고무를 사용한 것이 특징으로 온도가 떨어져도 유연함을 유지해 눈길과 빙판길, 눈이 녹은 길에서 우수한 마찰력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