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로드중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오전 10시 50분 께 경남 밀양 세종요양병원 화재에 대한 긴급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구조된 인원에 대해 필요한 의료조치를 취해 추가 사망자 발생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제천 화재 발생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밀양 세종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고 현재 화재는 진압됐으나 사망자 수가 증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또 “국무총리 중심으로 화재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복합건물에 대한 화재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 조기 수습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역량을 총결집해 지원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광고 로드중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