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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인터넷TV(IPTV)를 결합한 시너지로 홈 미디어 서비스 분야에서 일등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2월 국내 점유율 1위인 홈 IoT와 성장률 1위인 IPTV, 다양한 제휴 콘텐츠를 네이버의 AI플랫폼인 클로바에 접목한 AI 스마트홈 서비스 ‘U+우리집AI’를 선보였다. 네이버의 AI 스피커 ‘프렌즈’에 LG유플러스의 기술을 더한 ‘프렌즈 플러스’와 U+tv 셋톱박스에 양사의 집약된 기술을 적용해 이를 LG유플러스가 보유한 유통망과 홈 고객을 기반으로 시장에 빠르게 확산시키겠다는 전략이다.
U+우리집AI는 제목을 몰라도 키워드로 찾아주는 VOD 검색과 말 한마디로 동시에 켜지고 꺼지는 우리집 IoT, 말로 찾는 네이버 검색, 24시간 원어민 선생님, 주문에서 결제까지 말로 다 되는 쇼핑 등 5가지 차별화된 기능을 내세우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는 영유아 자녀에게 아낌없이 투자하는 30,40대 부모 고객과 생활편의에 민감하고 스마트 기기 활용도가 높은 20,30대 싱글 고객에게 호응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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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IPTV 순증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출시한 아이들나라 서비스는 출시 3개월 만에 조회수 2000만 회를 넘었다. 콘텐츠 차별화를 통해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네이버와의 사업협력과 AI 결합으로 더욱 스마트한 홈 IoT를 구현할 수 있게 됐다”며 “기존 셋톱박스도 AI 기능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향후 빅데이터를 통한 맞춤형 홈 서비스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