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혼자산다 캡처
만화가 기안84의 활약으로 ‘나 혼자 산다’가 금요 예능 왕좌를 지켰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수도권 기준 1부 11.6%, 2부 1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상파 금요일 전체 예능 시청률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날 방송에선 기안84의 활약이 돋보였다. 분당에서 서울로 이사한 기안84는 이삿짐을 정리하다가 돌 사진, 군인 시절 탄탄한 복근 사진 등을 발견하며 나 홀로 추억여행에 빠졌다.
이사를 하던 중 김충재는 ‘나 혼자 산다’ 달력 속 코믹한 박나래의 모습을 보고 웃음을 터뜨렸다. 스튜디오에서 이 장면을 본 박나래는 “저걸 보여주면 어쩌냐. 저거 때문에 잘 안 된 거였다”고 발끈했다. 이에 다른 멤버들은 “기안84의 빅픽처”라며 놀렸다.
이후 기안84는 “결혼하고 싶다. 아기는 낳아야 하지 않느냐”고 말했다. 그러자 한혜진과 이시언은 “누구랑? 나래랑?”이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