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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 오후 5시 삼성동서 직접 입장 발표…강하게 반발 할듯

입력 | 2018-01-17 16:09:00

이명박 전 대통령


이명박 전 대통령이 검찰의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수사와 관련해 입장을 밝힌다.

이 전 대통령은 17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무실에서 직접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이 전 대통령은 검찰의 특활비 관련 수사에 대해 반발하는 내용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날 오전 이 전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과 김진모 전 청와대 민정2비서관이 국정원 불법자금 수수 혐의로 구속됐다.

이에 당초 오전 10시 삼성동 사무실에서 열기로 한 참모진 대책 회의는 취소됐다. 이 전 대통령도 출근하지 않았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