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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파트너스퀘어 광주’ 하반기 문열어

입력 | 2018-01-16 03:00:00

서울-부산 이어 세번째 개설




네이버가 호남권에서 스타트업 창업과 성장을 이끌 ‘파트너스퀘어 광주’를 설립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이곳은 서울과 부산에 이은 세 번째 파트너스퀘어로, 광주 금남로 인근에 연면적 4950m²(1500평)의 7층 건물에 조성된다. 서울과 부산보다도 큰 규모다.

파트너스퀘어 광주는 자영업자와 창작자를 위한 공간으로 복합 비즈니스 문화 공간으로 꾸며진다. 특히 먹거리가 풍부하고, 공예 등 예술적 전통이 깊은 호남권의 특색을 감안해 음식과 예술 분야에 종사하는 소규모 사업자에 특화된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실제 네이버의 식품 쇼핑몰인 푸드윈도 사업자의 36%가 호남권이다. 파트너스퀘어 광주는 올해 하반기(7∼12월)에 문을 연다. 네이버는 파트너스퀘어를 통해 연내 10만 명의 소상공인과 함께 새로운 사업모델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김성규 기자 sunggy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