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포츠동아DB
롯데 자이언츠가 채태인(36)의 영입을 검토 중이다.
11일 오전 스포츠 서울은 롯데 구단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의 말을 빌려 “롯데가 넥센 히어로즈와 사인 앤드 트레이드 방식으로 채태인을 데려온다. 넥센이 채태인과 계약을 맺고 롯데로 트레이드하기 때문에 보상금과 규정에 의한 보상선수는 없다. 넥센이 롯데로부터 채태인 대신 데려올 선수만 확정하면 마무리된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롯데 측은 “채태인 선수의 영입을 검토 중인 것은 맞지만 확정된 것은 없다”며 “계약 방법에 대한 부분인 사인 앤 트레이드 방식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채태인은 지난 시즌 10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2, 12홈런, 62타점을 기록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