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7호선은 부천을 거쳐 부평구청역까지 운행되고 있다. 부평구청역에서 서구 석남역까지의 4.165㎞ 연장 공사는 2020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어 석남역~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 간 10.6㎞ 구간이 추가 연장된 것이다. 6개 역이 생길 청라국제도시 연장 구간은 2028년 개통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지하철7호선은 부평구청역에서 인천지하철1호선, 석남역에서 인천지하철2호선, 청라국제도시역에서 공항철도와 각각 환승된다. 추가 연장구간 사업비는 총 1조여 원으로 예상된다. 국비 60%, 시비 40%씩 분담한다. 이 연장사업은 문재인 대통령 공약 사항이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