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골프라이터스클럽(회장 매일경제 오태식)은 26일 올해 수상자로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활약한 김시우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를 지배한 이정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매년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루거나 사회공헌활동 등 특별한 공로가 인정되는 골퍼에게 수여한다.
김시우는 플레이어스챔피언십에서 대회 최연소 챔피언에 오른 데 이어 미국과 인터내셔널 팀의 대항전인 2017 프레지던츠컵에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출전했다. 이정은은 KLPGA투어에서 4승을 거둬 사상 첫 6관왕에 올랐으며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12언더파 60타를 쳐 18홀 최소타 기록까지 세웠다.
광고 로드중
1990년 창설된 한국골프라이터스클럽은 중앙 일간지와 방송 등에서 골프를 7년 이상 취재한 골프 전문기자들의 모임이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