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고도화사업단
사업단은 9월 28일 LINC+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15개 전문대학이 참가한 ‘2017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일반과제와 옥션마켓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또한 학생 공모전을 통해 총 31건의 디자인등록을 출원하였으며, 지역기업과 이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앞두고 있어 추후 사업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또한 11월 30일 ‘2017 한양여대학교 TOFA BIZ LINC+ 산학협력포럼’을 개최해 추후 사업추진을 위한 성공적 민관산학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성동구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사업의 BI·CI 제작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지역 내 이해관계자를 포괄할 수 있는 사업추진 방향을 설정하였다.
한양여대 TOFA BIZ LINC+사업단은 효과적인 사업운영을 위해 지역사회 혁신선도와 상생발전이라는 비전아래 TOFA BIZ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삼았다. 사업단은 교육지원, 기업지원 및 R&BD지원을 축으로 하는 TOFA BIZ 플랫폼의 활성화를 위해 ABC 액션플랜을 수립했다. 이는 각각 Academy(교육지원), Bridge(기업지원), Cultivation(R&BD지원)을 의미하는 것으로 각 단계는 독립적으로 또는 순차적으로 사업에 적용 가능하다는 특징을 갖는다. 교육지원 분야는 교육과정(캡스톤디자인 교과목 및 비정규 아카데미 교육과정)의 결과물이 지식재산으로 활용될 수 있을 만큼 교육의 질을 담보하는 과정이라고 요약할 수 있는데, 2017년 2학기에 재학생을 위한 6개의 캡스톤디자인 교과목과 기업 및 지역민을 위해 4개의 비정규 아카데미 교육과정이 운영되었다. 또한 효율적인 교육을 위해 전용실습실인 TOFA BIZ 스튜디오를 구축하였으며, 이를 LINC+사업을 통해 기획된 수업의 전용 강의실로 활용하고 있어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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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TOFA BIZ 플랫폼의 최종단계인 R&BD(Research & Business Development, 사업화연계기술개발)지원 분야는 사업의 지속성을 담보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한양여대 TOFA BIZ LINC+사업단은 성공적인 사업화를 위해 협동조합모델을 도입하였으며 내년 1월 TOFA BIZ 협동조합의 창립총회를 앞두고 있다. TOFA BIZ 협동조합은 지역 내 패션네트워크를 적극 연계하여 사업의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패션협동조합(나눔봉제협동조합, 성동패션봉제협동조합, 꿈한타래협동조합, 물레마실협동조합 등) 및 신진디자이너 네트워크(서울디자인재단, 강동가죽공예, 새활용디자이너 등)와 사업단의 접점을 바탕으로 중점 어젠다가 설정되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재원투자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사업자협동조합의 형태를 띠는 TOFA BIZ 협동조합은 한양여대 LINC+사업의 결과물이자 추후 발전 모델인 협동조합 및 기업체 연합(UNI-Corp: Union-Corporation)의 운영주체로서 TOFA BIZ LINC+사업의 자생적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R&BD지원 바탕으로 토털패션 산업 선도깵 지역사회 발전 공헌▼
김승종 사업단장
학내 전 구성원의 관심과 꾸준한 교육역량 강화 및 산학협력역량 확충을 통해 2017년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 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역경제의 혁신을 선도하는 산학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TOFA BIZ 플랫폼 구축’을 사업목표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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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역산업의 미래적 수요를 선도하는 산업수요 맞춤형 창의적 융·복합 인재를 양성해 나가는 동시에, 대학이 아닌 학생과 지역산업체가 주도하는 산학협력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TOFA BIZ 플랫폼을 확대, 발전시켜 나가겠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