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은 국내 건설업계의 ‘맏형’ 현대건설이 ‘2017 대한민국 건설상’에서 종합대상(국토교통부장관상)을 받았다.
동아일보와 채널A는 1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제1회 ‘대한민국 건설상’ 시상식을 열고 현대건설을 첫 종합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대한민국 건설상은 혁신적인 신기술과 경영 활동을 통해 건설업 발전에 기여한 건설사를 격려하고 한국 건설산업의 제2의 도약을 이끌기 위해 동아일보와 채널A가 올해 처음 제정한 상이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추병직 주택산업연구원 이사장(전 건설교통부 장관)은 “현대건설은 해외 건설의 선두주자로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으며 기술 및 경영 혁신이 뛰어나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첫 번째 종합대상 수상자로 뽑혔다”고 밝혔다. 이날 건축부문 대상은 대림산업과 롯데건설이, 주택부문 대상은 대우건설과 GS건설이 공동 수상했다. 토목부문 대상은 포스코건설이 차지했으며, 부동산개발부문 우수상은 삼중E&C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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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