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영국의 오디오 브랜드 ‘메리디안 오디오’와 협업해 사운드바, 포터블 스피커 등 오디오 제품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되는 신제품은 내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 ‘CES 2018’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메리디안 오디오는 디지털 사운드 처리 기술에서 독보적 기술을 갖춘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LG전자는 올해 초부터 메리디안과 손잡고 사운드바, 포터블 스피커 등에 최적화된 고음질 음향 기술을 적용해 최상의 소리를 구현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해왔다.
LG전자가 오디오 분야에서 타 업체와 손잡고 제품을 개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재희 기자 jett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