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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는 경영진 전원이 자사주를 매입하고 19일 밝혔다.
KTH에 따르면 매년 80% 이상 성장 중인 T커머스 사업은 3분기 누적 매출이 771억 원으로 전년도 매출 734억 원을 이미 넘어섰다. 연말까지 매출 1000억 원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KTH 측은 내다봤다.
올해 미디어센터 구축 등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마련한 T커머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2018년에는 취급고 확대 등 외형 성장에 주력해 업계 1위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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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 사업의 또 다른 축인 콘텐츠 유통과 ICT플랫폼 사업도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콘텐츠 유통 사업은 국내 최다 보유한 VOD 2차 판권을 기반으로 기존 IPTV, 인터넷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등 OTT 영역으로 판로를 확장하고 있으며 캐릭터 등 신규 사업도 활발히 펼쳐가고 있다. 또한 ICT플랫폼 사업은 AI, IoT 등 KT 그룹 전략 사업 파트너로서 역할과 함께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솔루션, 인공지능형 고객 상담 분석 솔루션 등 내부 기술 역량을 활용하여 새로운 사업 영역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KTH 관계자는 “경영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은 T커머스 등 추진 사업의 성장과 성공에 대한 확신을 표현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기업 가치 향상과 주주 친화적 경영에 더욱 매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