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정청래 전 의원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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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증원 규모 등을 두고 줄다리기를 하던 여야가 4일 절충안을 내 놓으며 2018년도 예산안 처리 합의를 이뤘다. 이에 대해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손상은 있었어도 문재인표 예산을 본격 실현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정청래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아쉬움이 크지만 선방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전 의원은 “부대조건을 달고 시행시기를 늦추긴 했어도 야당의 막무가내를 뚫고 선방했다”며 “손상은 있었어도 사람중심 문재인표 예산를 본격 실현하게 됐다. 민주당, 우이독경 생떼트집에 고생들 하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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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정부는 내년에 공무원 약 1만2000명을 증원할 계획이었다. 앞서 여야는 공무원 증원 숫자를 줄이는 것에는 동의했지만, 감소 규모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 하고 있었다.
여야는 이날 협상 끝에 증원 규모를 9475명으로 하기로 합의했다. 단 자유한국당은 이 부분에 대해선 유보 입장을 밝혔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