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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K와이번스 투수 임준혁(33)이 4년간 열애 끝에 결혼한다.
임준혁은 오는 12월 2일 오후 2시 인천광역시 연수구 동춘동의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신부 황유리 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임준혁 황유리 커플은 2014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4년간의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이들은 결혼식을 마친 뒤 하와이로 5박 7일간 신혼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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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임준혁은 인천 동산고를 졸업한 인천 출신 선수로 2003년 프로야구 2차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12순위로 KIA에 입단했다. 지난해 7월 고효준과 트레이드 돼 SK 유니폼을 입게 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