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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한별 인스타그램
배우 박한별이 결혼 소식과 동시에 임신 소식을 알렸다.
박한별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현재 저는 곧 4개월이 다 되어가는 예비엄마! 마음이 아주 멋지신 예비아빠와는 이미 혼인 신고는 마친 상태며, 식은 우선 간단한 가족행사로 대신했다”고 깜짝 발표했다.
이어 “가능하다면 내년에 조용하게 예쁜 모습을 남기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이 기쁜 다짐들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나 정말 많이 고민했는데 다른 멋진 말로 포장하지 않겠다”며 “그냥 예쁘게, 행복하게, 열심히 사랑하고 사랑받으면서 잘 살겠다. 갑작스런 발표에 놀라셨겠지만 많이 축복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박한별은 “비록 누군가의 아내가 되고 엄마가 되는, 인생이 통째로 뒤바뀌고 있는 경험을 하고 있지만 연기생활은 늘 똑같이 꾸준히 할 것”이라며 향후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박한별은 지난 6월 일반인 남성과 열애설이 보도됐으나 공식적인 입장은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배우 주상욱과 차예련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들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박한별이 곧 결혼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현재 박한별은 12월 1일 종영을 앞둔 MBC 드라마 ‘보그맘’에서 아들을 위해 최상의 양육과 최고의 엄마 역할을 수행하도록 프로그래밍 된 사이보그 역을 맡아 열연중이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