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뽀로로, 타요 호텔 & 리조트 조감도
울산 북구 강동권 도시개발사업지구 내(강동관광단지)에 국내 대표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뽀로로와 타요를 주제로 한 국내 최대 규모의 테마파크 ‘울산 뽀로로, 타요 호텔 앤 리조트’가 들어선다.
뽀로로와 타요는 유튜브에서만 각각 누적 조회수 22억 뷰와 15억 뷰를 기록한 인기 애니메이션이다. 특히 키즈 콘텐츠의 최강자로 불리는 뽀로로는 국내 캐릭터 인지도 조사에서 최근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인기 캐릭터를 주제로 한 울산 뽀로로, 타요 호텔 앤 리조트는 2020년 개장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호텔과 리조트, 레지던스 등 숙박시설 3개동 및 실내외 테마파크, 워터파크, 테마공원을 조성한다. 전체 부지는 8만7463㎡에 달하며 호텔 748실, 리조트 120실, 레지던스 148실 총 1016실 규모다.
특히 뽀로로를 콘셉트로 한 워터파크는 실내외 공간으로 구성돼 계절과 날씨에 관계없이 사계절 이용할 수 있다. 뽀로로 테마파크는 뽀로로 캐릭터를 실제로 구현해 친밀감을 높였고, 포토존과 놀이공간이 구성된다. 더불어 에버랜드 조경팀이 개발에 참여한 뽀로로 숲 속 마을은 아이들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조성돼 새로운 경험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업지가 있는 울산시 북구 강동관광단지는 해안과 산악이 조화된 해양복합관광단지다. 울산시가 ‘울산 방문의 해’ 사업을 추진하면서 주요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조성되는 울산 뽀로로, 타요 호텔 앤 리조트는 울산시의 대표적인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