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겸 MBC 사장 해임안 가결
사진=정청래 전 의원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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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김장겸 MBC 사장 해임안 가결과 관련해 “MBC, 만나면 좋은 친구로 거듭나시길”이라고 말했다.
정청래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김장겸 사장 해임안 가결, 박수치는 MBC 노조원”이라는 제목의 기사 캡처 사진을 공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전 의원은 “지난 9년 동안 시민들께 욕먹으면서 쓴 소주를 들이켰을 기자, PD, 아나운서들의 피눈물을 기억한다”며 “사측의 나팔수가 되어 호의호식했던 부역 언론자들도 몽땅 나가시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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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사회에는 9명의 이사진 가운데, 김경환·유기철·이완기·이진순·최강욱 등 여권 이사 5인이 참석해 모두 찬성표를 던졌다.
김 사장의 해임은 추후 MBC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