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파리서 지드래곤 만난 후 문자 와…‘형이 거기서 왜 나와?’”

YouTube ‘StormShadowCrew‘ 캡처

‘LuLeung‘ 미아오파이

방송인 조세호가 지난 파리 패션위크서 \'빅뱅\' 지드래곤을 만난 후일담을 전했다.

조세호는 9일 네이버 TV 웹 예능 프로그램 \'포토피플\'의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당시 파리에서 지드래곤을 만난 것이 한국에서 큰 화제가 됐다고 들었다. 정말 우연히 만난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너무 반가운 마음에 이름을 불렀는데 반갑게 인사를 해줬다. 그 장면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놀란 것 같다. 현지에서도 \'당신이 누구길래 지드래곤이 인사를 하냐\'고 했다"고 말했다. 밝혔다.

그러면서 "그 이후에 지드래곤을 콘서트 뒤풀이에서 만나 대화를 나눴다. 프랑스에서 만난 이후로도 문자로 \'형이 거기서 왜 나온 것이냐. 너무 놀랐다\'고 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드래곤은 지난달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샤넬 2018 S/S 컬렉션\'에 참석했다. 이날 지드래곤은 검은 차량에서 내려 패션쇼 입장 중 팬들 사이에서 한 남성이 "지용아 지용아" 애타게 부르자 시선을 돌렸다. 그를 부른 사람은 바로 조세호였다. 도도한 표정으로 걸어가던 지드래곤은 조세호를 발견 후 놀랐다가 웃으며 반갑게 악수를 나눴다.

당시 조세호는 \'포토피플\' 촬영차 파리에 방문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