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테스트후 11월 말 시범서비스
안내로봇 테스트 LG전자가 대형 쇼핑몰 ‘스타필드 하남’에 안내로봇 2대를 투입했다. 안내로봇은 2주간 방문객에게 시설 및 매장 안내, 광고 상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테스트를 거친 뒤 이달 말 공식 배치된다. LG전자 제공
LG전자는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를 운영하는 ‘신세계 프라퍼티’와 협력해 이번 주부터 스타필드 하남에서 안내로봇 2대의 현장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LG전자는 약 2주간 현장 테스트를 진행한 후 이달 말부터 공식 시범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스타필드 하남의 연간 방문객은 약 2500만 명이다.
안내로봇은 1층 안내데스크 주변에서 방문객들에게 주요 시설 및 매장 안내, 광고 상영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이 로봇의 터치스크린을 통해 특정 매장을 찾으면 로봇은 화면이나 음성을 통해 매장 위치, 경로, 소요 시간 등을 안내해준다. 방문객들이 로봇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서비스도 도입했다. 로봇의 머리에 있는 터치스크린에 이름을 입력하면 로봇은 몸통의 대형 디스플레이에 방문객의 이름을 띄우며 “사진 촬영 준비 되셨죠. 제 구호에 맞춰 사진을 찍어 주세요”라고 말한 뒤 촬영을 해준다. 스타필드 하남에서 테스트를 시작하는 안내로봇은 7월 말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시범서비스 중이다.
광고 로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