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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가 말말말/11월7일]트럼프 “美 일자리 창출 희망…내가 여기 있는 이유 중 하나”

입력 | 2017-11-07 15:50:00


◆“미국 내에서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게 되기를 바란다. 그것이 바로 내가 여기 있는 이유 중 하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해 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스 미군기지 오찬 도중 문재인 대통령과 무역 관련 회담을 할 것이라며)

◆“어려울 때 진정한 친구를 알 수 있다고 한다.” (문재인 대통령, 험프리스 미군기지 오찬에서 미국은 대한민국이 가장 어려울 때 함께 피 흘린 진정한 친구라며)

◆“중국이 제안한 ‘쌍중단’(雙中斷, 북한 핵·미사일 도발과 한미 연합군사훈련 중단)으로는 북핵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앞두고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로선 대북제재가 최선책이라며)

◆“서측 갱도는 지금까지 핵실험에 사용되지 않았으며 지난 몇 개월 동안 어떤 움직임도 포착되지 않았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한미연구소 산하 ‘38 노스’, 북한이 6번의 지하 핵실험을 실시한 풍계리 핵실험장의 서측 갱도에서 최근 활발한 움직임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 추가 핵실험 준비일 가능성이 있다며)

◆“인공지능(AI) 기술이 인류 문명사에서 최악의 사건이 될 수 있다.” (세계적인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콘퍼런스에서 컴퓨터가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을 수 있다며)

정미경 기자mick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