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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동호인 함께하는 ‘셔틀콕 축제’

입력 | 2017-11-04 03:00:00

배드민턴 코리안리그 3차 대회 4일, 5일 광주여대 체육관서 열려




엘리트 선수와 생활체육 동호인이 함께 출전하는 배드민턴 코리안리그 3차 대회가 4일부터 5일까지 광주여대 시립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다.

실업부에는 김천시청, 삼성전기, 인천국제공항, 포천시청, MG새마을금고, 화순군청 등 23개 남녀 팀이 단체전을 치른다. 7월 인천 1차 대회와 9월 수원 2차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를 통해 12월 8일 인천에서 개막하는 파이널 왕중왕전에 진출할 남녀 각각 6개 팀과 대진이 결정돼 코트 열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여자 실업부 B조는 인천국제공항(2승), 김천시청(2승 1패), 삼성전기, 전북은행(이상 1승 1패)이 치열한 6강 경쟁을 펼치고 있어 최대 격전지로 꼽힌다. 손완호(김천시청), 성지현(MG새마을금고), 이소희(인천국제공항), 신승찬(삼성전기) 등 국가대표 에이스들도 모처럼 국내 무대에 오른다.

동호인 대회에는 전국의 내로라하는 셔틀콕 고수 2000여 명이 실력을 겨룬다. 1∼3차 대회에 걸쳐 9000명이 넘는 동호인이 참가해 배드민턴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코리안리그는 인천국제공항의 후원(6억 원)으로 올해 신설됐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