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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별내신도시가 주목받고 있다. 지하철 8호선 별내선과 4호선 진접선 연결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자 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4년간(임대 제외) 신규 공급이 없던 별내에 대형건설사 공급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이 지역 부동산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하철 연장사업은 3.2km 구간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최근 국토교통부가 ‘수도권 순환철도망 사전 타당성 검토 용역’을 이달 중 실시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본격화될 전망이다.
수도권 순환철도망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처럼 주요 도시를 연결해 전철을 타고 수도권을 한 바퀴 돌 수 있는 교통망이다. 급행선이 도입될 경우 서울 외곽을 도는데 2시간밖에 걸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계획을 통해 의정부와 남양주 별내, 성남, 수원, 안산, 부천, 소사, 고양 대곡 등이 지하철로 이어질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지하철 4·8호선 연결 프로젝트도 탄력을 받게 됐다.
지하철 4호선 연장선의 경우 오는 2019년 말 개통 예정이며 별내지구 북쪽에 역이 신설된다. 8호선 연장선은 2022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특히 8호선 별내~암사 연장선은 향후 완공되면 서울 지하철 2·3·5호선, 분당선과 환승이 가능해지며 남양주 및 구리 지역에서 잠실까지 20분대에 도달 가능하게 돼 교통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순환철도망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와도 연계될 전망으로 별내지구에 GTX B노선 ‘별내역(가칭)’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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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별내역 인근 약 7만4000㎡ 부지에 업무 및 상업, 주거시설 등 복합단지로 조성되는 ‘메가볼시티’도 올해 초 신규사업자가 선정돼 사업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메가볼시티 부지 옆에는 4년만에 새로 공급되는 ‘별내역 아이파크 스위트’가 들어선다. 현대산업개발이 3일 분양홍보관을 개관해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이 단지는 주거가 가능한 생활숙박시설로 총 1100실 규모를 갖췄다. 경춘선, 8호선(예정) 별내역 역세권 입지에 들어서는 것이 특징이며 전용면적 66~83㎡ 중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됐다. 여기에 풀 퍼니시드와 IoT 시스템, 다양한 커뮤니티시설까지 마련될 예정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별내신도시는 강남과 가까운 입지에도 불구하고 교통망 구축사업이 속도를 내지 못해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았다”며 “하지만 교통호재가 잇따르고 개발사업도 순항 중에 있어 향후 부동산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별내역 아이파크 스위트 분양홍보관은 3일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2097-33번지에 개관했다. 6일과 7일 이틀간 현장에서 청약 접수가 이뤄지며 청약금은 1000만 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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