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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기자협회 축구대회 2년 연속 우승… 통산 4번째

입력 | 2017-10-30 03:00:00


동아일보 선수단이 28일 경기 고양시 어울림누리 별무리구장에서 막을 내린 제45회 한국기자협회 서울지역축구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한 뒤 우승 트로피와 우승기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동아일보는 1972년, 2011년, 2016년에 이어 통산 4번째 정상에 올랐다. 고양=변영욱 기자 cut@donga.com

동아일보가 한국기자협회 축구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동아일보는 28일 경기 고양시 어울림누리 별무리구장에서 열린 제45회 한국기자협회 서울지역 축구대회 결승에서 서울경제신문을 1-0으로 이기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동아일보는 1972년 제1회 대회에서 우승한 뒤 2011년, 2016년에 이어 통산 네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해 챔피언으로 1번 시드를 받아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동아일보는 32강에서 스포츠서울을 4-0으로 이긴 뒤 한겨레신문(3-0)과 뉴스1(1-0), 한국경제신문(1-0)을 연거푸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동아일보는 철벽 수비로 무실점 우승을 차지했고 공격 축구를 앞세워 단 한 번의 승부차기도 하지 않고 정상에 등극했다.

이날 오전 8강전부터 직접 경기장을 찾아 응원한 김재호 동아일보 사장은 “내년에도 열심히 준비해 3연패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골을 넣은 유재영 기자(스포츠부)가 최다득점상, 결승전 프리킥 결승골 등 뛰어난 기량을 뽐낸 김성모 기자(경제부)가 최우수선수상을 각각 받았다.
 
고양=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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