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크레딧테크놀로지
최영식 대표
2005년 설립돼 올해로 12주년을 맞은 ㈜한국이크레딧테크놀로지는 증권 및 금융 업무를 개발하고 위탁운영을 하는 국내 정보기술(IT) 선도 기업이다. IT금융이 화두로 떠오르는 4차 산업혁명기는 한국이크레딧의 성장 적기로 평가된다. 최영식 대표는 체계적인 성장 로드맵을 통해 IPO를 향해 한 걸음씩 내딛겠다는 계획이다.
코스콤과 증권거래소에서 엔지니어로서 근무해 온 최 대표는 회사의 3대 원칙(‘고객가치경영’, ‘책임경영’, ‘투명경영’)을 지키며 IPO를 준비하고 있다. 그는 “사명에도 나와 있듯이 항상 신용(크레딧)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왔다. 결국 기업을 운영하면서 신용을 증명하는 길은 IPO”라는 뚜렷한 목표를 제시했다.
인수합병(M&A) 또한 회사의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주목된다. 최근 ㈜시스템위즈(대표 양환준)와 HR사업부문에 관한 M&A를 추진 중이다. 이외에도 제1금융 사업부문, 제2금융 사업부문, 공공사업부문, 장비사업부문에서도 활발한 인수합병을 논의 중이다.
한국이크레딧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기술연구소 설립으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신기술 분야 저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연수원 사업을 통한 내부 임직원 복지 향상 및 중소기업 대상 서비스도 제공하며 역량을 넓히고 있다. 내년부터는 CMS 기반 웹 서비스 개발을 통해 공공사업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최 대표는 “한국이크레딧은 4차 산업 혁명에 발맞춰 AI와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통한 특화 전략을 진행하고 있어, 현재보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기업이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