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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Life]사망부터 은퇴후 생활자금 보장까지 ‘변액종신보험’으로 안정된 노후 누린다

입력 | 2017-10-26 03:00:00

삼성생명




삼성생명은 은퇴 전에는 사망보험금을 보장하고 은퇴 후엔 생활자금을 주는 변액 종신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삼성생명 ‘생활자금 받는 변액유니버설종신보험’은 기본적인 사망 보장은 물론 생활자금 지급을 통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돕는다.

‘생활자금 받는 변액유니버설 종신보험’의 가장 큰 특징은 ‘생활자금 자동인출’ 기능이다. 가입 시 고객이 은퇴 시점을 지정하면, 그때부터 20년 간 생활자금을 매년 자동으로 지급한다. 은퇴 시점부터 매년 주보험 가입금액의 4.5%를 자동으로 감액하고, 이 때 발생하는 환급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주보험 가입금액이 1억 원이고, 은퇴 시점의 적립액이 6000만 원이라면, 은퇴 첫해의 사망보험금은 1억 원의 4.5%인 450만 원이 감소한 9550만 원이 된다. 첫해의 생활자금은 적립액 6000만 원에 사망보험금 감소 비율인 4.5%를 곱한 270만 원이 지급된다.

이밖에 ‘생활자금 보증지급’ 기능도 있다. 보험료를 펀드 등에 투자해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변액보험의 특성상 투자 수익률이 떨어지고 손실이 날 수 있는 점에 대비해 은퇴 후 최소한의 생활자금을 보증하는 것이다. 만약 은퇴 시점 적립금의 투자수익률이 이 상품의 예정이율(보험료 산출이율)인 2.5%보다 낮으면 2.5%로 산출한 예정 적립금을 기초로 생활자금을 최대 20년 간 보증 지급한다. 이를 통해 적립기간 동안 투자수익이 높으면 생활자금을 더 받을 수 있고, 투자수익이 나빠도 최소한의 금액을 보증한다.

이 상품은 가입 이후 추가 납입 한도를 기존 기본보험료의 1배에서 2배까지 확대했다. 10년 이상 장기 유지 시 펀드운용수수료의 15%를 매월 적립금에 가산해주는 ‘펀드 장기유지 보너스’도 새롭게 도입했다.

이 상품의 가입 연령은 만 15세부터 최대 65세까지이며, 은퇴시점은 55세부터 80세까지 선택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 상품은 종신보험 고유의 사망보장 이외에도 고객 본인은 물론 가족의 노후 생활비와 질병 의료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하고 폭넓은 보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신민기 기자 mink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