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인도의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인도문화축제가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
올해 3회를 맞은 ‘사랑-인도문화축제’는 다음달 18일까지 서울 부산 등에서 열린다. 주한인도대사관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인도의 음악, 춤, 영화, 음식 등 다양한 분야의 인도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인도 최고의 대나무 피리(반수리) 연주자인 하리프라사드 초우라시아와 ‘모한 비나’라는 19줄 현으로 이뤄진 기타를 자체 제작해 1994년 그래미상을 수상한 비슈와 모한 바트의 공연이다. 이들은 25일 서울 KBS아트홀, 27일 부산 영화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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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9일 부산 영화의전당, 11월 14~18일 서울 한국영상자료원에서는 인도 최신 영화를 만나볼 수 있고, 27일까지 서울 밀레니엄 서울힐튼에서는 인도 최고의 요리사들이 만든 인도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주한인도문화원 홈페이지(indoculture.org)와 주한인도대사관 공식 블로그 (blog.naver.com/indiaembassy_seoul)에서 사전신청 등을 할 수 있다.
김동욱 기자creat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