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충주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명월초와 보리분말을 첨가하고 일반 라면과 달리 면을 기름에 튀기지 않고 쪄서 말리는 방식으로 한 ‘보리라면’(사진)을 개발했다. 열량은 일반 라면(500Cal 정도)의 절반 수준인 229Cal이다. 유통기한은 1년으로 일반 라면보다 오래 보관할 수 있다. 또 소화가 잘되고 밤에 먹어도 몸이 잘 붓지 않는다고 센터 측은 설명했다.
충주시는 ㈜미지푸드의 지원을 받아 올 2월 시제품 개발을 시작해 면발을 개선하고 면에 적합한 수프를 만들어 6월에 저열량 라면 제조 방법 특허를 출원했다. 현재 포장지 선정을 위해 디자인 4종을 대상으로 설문을 하고 있다. 충주시는 20∼26일 충주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전에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보리라면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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